의정부 칼국수맛집 '국시집밀가마'

색다른 칼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의정부가 본가다 보니 엄마가 의정부 맛집이나 밥집을 추천해준다. 데이트코스를 찾다가 본 국시집밀가마!

엄마한테 맛있는지 물어보니 맛있다고 한다. 좀 다르다고 말이다. 좀 다르다는 거에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칼국수라고 하면 해물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이런 종류만 먹어보았는데 좀 다른 맛의 칼국수는 어떤 맛일까?

 

 

 칼국수집의 규칙인걸까? 만두를 꼭 같이 판다. 그래서 만두도 한 판 같이 주문했다. 인기가 많은지 주차장이 꽉 찼다. 다행히 회전율이 빠른지 자리는 있어 빠르게 주차하고 들어 가서 주문했다. 직원 분들도 많고 손님들도 많았다.  조금 기다리니 나온 칼국수와 만두, 만두는 그저 평범한 비주얼이였고 칼국수는 엄마 말대로 다른곳과 달랐다. 뼈를 푹고아서 만든 곰탕이나 어떤 그런 육수 같다고 해야하나? 지금 보니 새해에 경상도가 고향인 어머니가 해주신 떡국이 생각이 난다. 그 떡국하고 색이 비슷하다.

 

 뽀얀국물이였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크림스프가루 맛이 칼국수에서 느껴졌다. 나는 미식가도 아니고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지만 썩 좋은맛은 아니였다. 면은 맛있었는데 엄청난 맛인지는 모르겠다. 칼국수 치고 조금 느끼하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확실히 다른 칼국수하고는 다른 맛이기는 했다. 여기는 너무 기대하고 오는것 보다는 간단하게 한끼 해결 하고 싶을때나 지나가다가 들리면 괜찮을거 같다 . 한 두번쯤은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