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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정보

해외 같은 국내여행지 '인천'

by 신디고고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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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인천에서 이색적인 곳은?

경기도에 사는 나에게 인천이란 가깝지만 먼 그곳이다. 인천은 해외여행을 가야할때 공항을 갈 때 말고는 딱히 갈 이유가 없다. 20대 때에는 친구들과 인천 차이나타운이나 월미도등 놀러갔지만 이제는 새로운 곳이 아니면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 때도 '카페 아키라'가 일본여행 온 느낌이 나고 시그니처 라떼가 맛이 좋아서 기억이 남는데 찾아보니 이곳 말고도 외국여행 온듯한 장소들이 인천에는 곳곳에 숨어있다.

 

 

1. 코히별장 : 이곳은 별장이 아닌 카페입니다.

 나는 어디를 가든 카페를 찾는다. 여행하다가 힘들면 쉬어야 하고, 당충전도 해야하고 그럴때는 카페가 최고니깐 말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주는 공간이니깐 말이다. 동인천 쪽에 위치한 코히별장을 보자마자 '여기 일본인데?' 싶었다. 일본여행중 카페를 찾아보면 이런 느낌의 카페는 꼭 있다. 그리고 가고싶은 리스트에 꼭 껴있다. 이름도 일본식 커피발음인 '코히'이다. 완벽하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인천 코히별장'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을 캡처하였습니다.

 

 외관도 목조건물로 되어있어 일본스럽지만 판매하는 음료들도 참으로 일본스럽다. 파르페, 소다 등등 메론소다가 생각난다. 파르페는 위에 통조림 체리 1개가 올라가 있어 느낌을 더한다. 토끼 캐릭터가 있는데 너무 귀엽다. 카페내부에는 포토존도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2층도 있어 인기가 많은 카페이지만 좁지는 않아서 괜찮다. 케이크등 달달한 디저트도 팔고있다. 대도시가 아닌 일본 시골 어느 한적한 동네에 있는 카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카페 코히별장' 추천드립니다.

 

 

 

2. 인천 굴업도 : 여기는 섬 입니다.

인천 1박2일 백패킹의 3대 성지중 1개인 굴업도 입니다.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가는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 덕적도 쾌속선으로 1시간 소요
  • 덕적도 -> 굴업도 나래호를 탑승 (짝수날 2시간 / 홀수날 40분소요)

이 코스로 굴업도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짝수날, 홀수날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 이유는 덕적도 주변을 한 바퀴돌 때 서로 반대로 돌기 때문에 짝수날은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백패킹 성지는 바로 '개머리언덕' 인데요. 약 90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매점도 있으니 이쪽에서 간단하게 간편식이나 음료를 구매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배타고 들어오고 90분이 걸려 올라온 시간과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섬의 풍경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서해바다와 섬이 함께 보이는 모습은 감동을 받고 가슴이 뭉클해 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다니 자부심이 자동으로 올라간다고 하네요. 정말 해외 그 어느 곳이랑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관광지 그 이상이며 너무 아름다워 한국의 갈라파고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네요. 밤에는 쏟아질듯 한 별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한번쯤... 아니 자부심 느끼며 해외 저리가라며 방문해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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