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와 보쌈 둘다 맛있는 "오봉집"

이미 인기있는 오봉집! 점점 많은 지점이 생기고 있는거 같은데요. 어머니랑 남편이랑 다녀온 오봉집 리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다산점 오봉집을 다녀왔는데요. 가게내부는 좁지만 2층까지 있어서 10테이블 내외로 가게 내부가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가브리살로 보쌈을 해서 준다고?

 오봉집을 처음 먹어본건 배달의민족으로 배달 시켜서 먹어본것 인데요. 직화낙지와 보쌈을 시켰는데 평소에 먹던 보쌈이 아닌 가브리살로 보쌈을 한 고기가 배달이 온거예요. 신선하기도 하고 과연 맛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 입 먹는순가 입 안에서 고기가 녹으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잊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 이후로 오봉집을 몇 번 더 시켜보았지만 가브리살 보쌈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따로 요청을 해야하는 부분일까요? 

 

오늘은 방문해서 매콤한 맛의 직화낙지가 아닌 연포탕이 나온는 세트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나올때는 사진찍으라고 이렇게 담아서 와주시고 사진 찍으면 접시에 덜었다가 국물이 끓으면 다시 넣어주십니다.

 

오봉집이 좋은것이 낙지가 정말 통통하니 실하더라구요.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얺는 비주얼입니다.

 

어머니랑 갔어서 가브리살 보쌈이 나왔으면 내심 기대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평소에 우리가 알고있던 돼지고기 보쌈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맛이 좋으니깐요 같이 나오는 무말랭이 무침이나 김치도 너무 맛있습니다. 쌈으로 싸먹어도 맛있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연포탕도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우리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다음에는 직화낙지를 시켜서 우동사리를 비벼서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게 정말 별미거든요!

 

연포탕 세트로는 계란죽과 칼국수면도 포함이라서요. 샤브샤브집에서 먹는 코스로 먹어주면 됩니다. 3명이서 갔는데 너무 배불렀습니다.

 

 칼국수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넣고끓이니 국물맛이 너무 짜지더라구요... 면을 넣기전에는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말이예요. 그래도 국물이 짠 덕분에 계란죽 할 때 간을 잘 맞았는지 계란죽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 또는 집들이때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할지 고민 되신다면 근처 오봉집을 한 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