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핫 곳 그리고 삼척맛집 '강릉불고기'

이번 삼척여행 코스는 동해 추암촛대바위 > 강릉불고기 삼척점 > 순두부젤라또 4호점 > 맹방해수욕장 >장호항 숙소 > 장호항 카누입니다. 간단한듯 한데 막상해보니 거리들이 있어 쉽지는 않은 여행코스 였습니다.

bts 팬이 가면 더 좋을거 같은 '맹방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 가기전부터 'bts 버터촬영지'글씨가 써있는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평소에 열혈팬은 아니지만 간판을 보니깐 가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한번쯤은 방문해도 될 만한 장소인것 같습니다. 포토존이 있구요. 파라솔과 의자가 그대로있어 완벽한 포토존입니다. 팬이라면 무조건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일거 같습니다. 옆에는 맹방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가능하니깐요. 매해 여름 여름 휴가지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포토존에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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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속 맛집 '강릉불고기' 정말 맛있을까?

강원도쪽으로 여행을 갔으니 이 쪽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이나 맛집을 가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속초나 강릉쪽에는 많이 있는거 같았는데 동해, 삼척에는 점심으로 먹을만한 특별한 메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생활의 달인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강릉불고기' 삼척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광릉불고기는 알고 있었는데 강릉불고기도 있다니 역시 세상에는 다양한 음식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강원도에서는 가자미가 잘 잡히는지 음식점마다 가자미 튀김을 주더라구요. 짜지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임연수 튀김처럼 담백하더라구요.

 

1인분에 20,000원 하는 한우불고기 4인분이 나왔습니다. 제작된 듯한 판위로 불고기와 파채를 듬뿍 올려주시니 아주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한우라서 고기양이 적어보였는데 반찬들이 푸짐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부족해서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시고 고기 잘라주시면 양옆으로 고여있는 육수에 고기를 담구었다가 먹으면 촉촉하니 담백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추가로 주문한 찰옥수수범벅도 달달하니 강원도에서만 먹을수 있는거 같아 시켜 보았습니다. 단팥죽을 먹는것처럼 따뜻하니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사실 이런 불고기 서울이나 집근처에 어딘가에는 있을텐데요. 강릉불고기 라고 하니 강원도 음식이겠지 하고 마법을 걸며 먹었습니다. 무언가가 다르겠지 하면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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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에 크게 생겼을때도 가본 순두부젤라또 인데요 삼척해변에 4호점이 생겼길래 불고기 먹고 후식으로 가보았습니다. 크기가 크더라구요. 젤라또 종류도 많이 있구요. 저는 순두부맛 보다는 피스타치오 젤라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강원도에 놀러왔으면 한 번 드셔보세요! 순두부맛이 강하게 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맛집을 찾고 그리고 진짜로 맛입일 확률이 그렇게 높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나홀로 여행이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할때는 여러 사람의 입맛을 맞추는것이 쉽지는 않으니깐요. 그래도 이번에 갔던 추암 촛대바위나 강릉불고기, 순두부젤라또는 엄청난 만족감은 아니나 그래도 맛있었다! 좋았다! 라는 기억에 남는 순간들 이였습니다.

 

삼척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점심에는 강릉불고기를 드시고, 저녁에는 대게를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