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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몇년째 돈을 모으고 있는데요. 원래는 해외여행을 위한 것인데 코로나 이후로 여행은 가지 못해서 그 돈으로 고급진거 먹자! 하고 파인다이닝을 알아 보았고 '라라퀴진'에 1인당 130,000원에 예약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음 친구들하고 다먹고 나와서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을 했습니다. 가격대비 과연 괜찮은가 저는 파인다이닝이 처음이라서 원래 이런 맛인가 싶었는데요. 친구 중 한 명은 파인다이닝을 가보았는데 여기는 좀 실망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일 처음에 나왔던 계란 반쪽에 계란무스?가 올라간 핑거푸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기대를 하지 말고 가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이런 고급진곳은 기대를 하고가니깐 실망감이 더 큰 거 같기도합니다.
재료들은 너무 좋았는데요. 예를들면 파스타에 들어간 게다리, 전복이라던지요. 하지만 맛이 좋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제 마음을 닫게 만든 제일 큰 이유중 하나는 마지막에 나온 무화과 타르트 였습니다. 타르트지가 밀가루맛이 많이 나고 뭔가 부실한 비주얼이고 맛도 어울리지 못하고 무화과맛 따로, 타르트지 맛 따로... 모두 따로 노는 맛이였습니다. 처음에 핑거푸드를 맛보고는 진짜 맛있다!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느껴지는 실망감이 아쉬웠습니다.
좋은재료와 쉐프님의 정성은 참 감사하지만 처음 가본 파인다이닝에 대한 이미지는 좋게 남지는 못하여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파인다이닝 집을 찾아서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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